파인만 기법 - 리처드 파인만처럼 공부하는 법

파인만의 일화

리처드 파인만Richard feynman은 미국의 물리학자로서 과학의 대중화를 이끈 중요한 인물이다. 아인슈타인과 함께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로 일컬어지며 자신을 칭하길,

그저 공부를 열심히 한 남들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람

이라고 했다. 리처드 파인만이 남들에게 설명하는 것을 들어보면 최대한 어려운 단어를 배제하고 쉽게 설명하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이것은 리처드 파인만의 공부법과 관련이 있다.

무언가의 이름을 아는 것과 그것을 아는 것은 다르다.

리처드 파인만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날아다니는 새를 관찰했었다. 아버지에게 파인만은 저 새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아버지는 답했다.

‘저 새는 개똥지빠귀란다. 중국어로는 ○○○고, 일본어로는 ○○○고, 이탈리아어로는 ○○○고 … 자, 이제 알고 싶은 모든 언어로 저 새의 이름을 알았단다. 하지만 이름을 다 알았다고해서 저 새를 아는 것은 아니야. 오히려 넌 저 새에 대해 전혀 아는게 없단다. 저 새가 어떻게 나는지, 어디서 자는지, 무엇을 먹는지…’

파인만의 공부 기법

  1. 알고 싶은 주제를 골라 공부한다. 일단 무엇이든 관심 있는 주제를 골라 그에 대해 조사하고 관련 내용을 파악해본다. 그리고 그에 대해 문장으로 정리해본다.

  2. 알게 된 내용을 가르쳐본다. 그리고 이 가르침을 받는 입장은 어린 아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아이는 어려운 단어를 모르고 최대한 쉽게, 그리고 연상적으로 설명해줘야 알아들을 수 있을 것이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단어들로

  3.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을 골라낸다 어린 아이에게 설명하는데 어려운 단어, 즉 향정신성, 중추신경계, 다중상속화같은 어려운 단어들을 찾아낸다. 만약 어린 아이에게 이 ‘어려운 단어’를 풀어 설명하지 못했다면, 그저 ‘개똥지빠귀’의 이름을 알 뿐이다.

  4. 다시 공부하고 정리한다 풀어낸 개념을 다시 공부하고, 다시 2번으로 돌아가 가상의 어린 아이에게 학습을 시도해본다. 막힌다면 2~4의 과정을, 전부 설명해냈다면 그 개념을 알고있다라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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